인천공항, 전문기업으로 도약 위한 '자율경영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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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전문기업으로 도약 위한 '자율경영협약' 체결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08.30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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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 정규직 전환 위해 설립한 3개 자회사, 인천공항시설관리,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인천공항경비사와 '바람직한 자회사 운영 모델' 선도키로
28일 오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자회사 간 자율경영협약 체결식에서 공사 구본환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협약 체결후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을 위해 설립된 자회사인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 정태철 사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 인천공항경비(주) 우경하 사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인천공항시설관리(주) 장동우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첫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8일 오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자회사 간 자율경영협약 체결식에서 공사 구본환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협약 체결후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을 위해 설립된 자회사인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 정태철 사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 인천공항경비(주) 우경하 사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인천공항시설관리(주) 장동우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첫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자율경영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협약을 통해 공항 정규직 전환을 위해 설립한 3개 자회사, 인천공항시설관리,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인천공항경비사와 '바람직한 자회사 운영 모델'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30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28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을 위해 설립한 3개 자회사가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자율경영협약식을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앞서 고용노동부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바람직한 자회사 설립·운영 모델(2018년12월)' 및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 개선대책(2020년3월)'을 마련하고 정규직 전환 자회사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전문적 업무수행이 가능한 자회사의 설립 및 운영을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공사와 3개 자회사는 이날 정규직 전환 대표 사업장인 인천공항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자회사의 안정적 성장과 대 국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는 취지로 자율경영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 체결을 통해 공사는 자회사의 경영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고 자회사의 안정적 성장 및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 자회사는 자율·책임경영을 바탕으로 독립된 기업으로써 성과를 창출하고 직원 역량 및 경영관리 역량 개발을 통해 전문성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식은 격월 단위의 CEO 정례 회의체 인 '제5차 인천국제공항공사.자회사 사장단 회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정규직 전환을 위해 설립된 3개 자회사 사장 외, 김종서 인천공항에너지 사장이 참석해 △자회사의 정규직 전환 채용 진행 경과 및 계획 △자회사 반기 결산 결과 △코로나19 비상경영에 따른 하반기 경상경비 절감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구본환 공사 사장은 "공사는 자회사 설립 과정에서부터 연구용역 등을 통해 공사와 자회사 간의 바림직한 관계 정립 방안을 검토하고 이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자율경영협약 체결을 통해 공사 자회사가 시설관리·운영서비스·경비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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