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안성, 602명 수용가능 생활치료센터 제4, 5호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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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안성, 602명 수용가능 생활치료센터 제4, 5호 개소
  • 여운민 기자
  • 승인 2020.08.3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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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4호 생활치료센터 고양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158실 316명 수용 가능
경기도 제5호 생활치료센터 안성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 146실 286명 수용 가능
경기도 제4호 생활치료센터(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사진=경기도]
경기도 제4호 생활치료센터(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사진=경기도]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경기도가 지난 28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도내 코로나19 경증환자의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도내 제4, 5호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4호 생활치료센터는 고양시 일산동구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 마련되어 운영된다. 158실로 구성, 2인 1실 총 316명을 수용하고 치료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맡는다.

제5호 생활치료센터는 안성시 원곡면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에 마련된다. 146실 286명을 수용하며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치료를 전담한다.

각 센터에는 도 공무원, 경찰, 민간 의료인력 등 3개 팀 80명이 구성됐으며, 상주 인력은 72명이다. 상주인력은 ▲환자 진료·치료 ▲심리상태 상담 ▲물품지원과 환자관리 ▲방역 ▲폐기물 처리 ▲중증환자 긴급 후송 등을 맡는다.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이 단장 맡고, 도 공무원 15명으로 이뤄진 합동지원단을 구성해 행정과 운영을 총괄한다.

현재 도는 안산시 소재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 정부가 지정한 204실 규모의 경기수도권 제2 생활치료센터와 제3호 생활치료센터를 이천시 경기도교육연수원에 220명 수용규모로 운영 중에 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0일 대도민 긴급 호소를 통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단체에 보유 연수교육시설을 생활치료시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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