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속도 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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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속도 낼 듯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08.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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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검단신도시 등 서북부 지역 교통문제 해결과 강화군 접근성 개선 기대

인천 계양.강화고속도로 건설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지난 26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지역균형발전과 정책성 등을 고려한 종합평가(AHP 0.542) 결과가 0.5 이상으로 타당성을 확보함으로써 기재부 재평위에서 예타조사가 통과하는 성과를 얻어 검단신도시 등 서북부 지역 교통문제 해결과 강화군 접근성 개선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에 따르면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은 제1차 국가도로종합계획(16~20년) 및 제1차 고속도로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계획 노선은 계양구 상야동에서 검단신도시와 한강신도시를 거쳐 강화군 강화읍 갑곶리까지 약 31.5km(4~6차로)이며, 총사업비는 1조9684억원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시는 당장 내년 상반기 타당성평가를 시작으로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에 이어 2023년 착공에 들어가 늦어도 2031년까지는 준공을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 서북부지역이나 서울에서 강화까지 소요시간이 약 1시간에서 30분대로 단축 돼 접근성 향상과 2ㆍ3기 신도시 교통문제 해결과 지역균형발전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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