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강화~계양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인천 강화군은 총사업비 약 2조5천억 원이 투입, 갑곳리에서 계양구 상야동까지 31.5km를 잇는 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민선7기 강화군 공약사항이기도 한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유천호 군수는 그동안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쳐 왔다.
2018년 11월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과 안상수 예결위원장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 그 결과 같은 해 12월 사전기본계획조사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사업은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강화-서울 간 소요시간이 30분대로 단축돼, 수도권에서 강화군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유천호 군수는 “재정이 열악한 강화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시비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국시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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