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산성박물관, 유물 기증 주민 6명에 감사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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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산성박물관, 유물 기증 주민 6명에 감사패 수여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08.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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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패 수여식.
감사패 수여식.

인천 계양산성박물관은 박형우 계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유물 기증자 감사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 말까지 계양산성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한 주민 김기정씨 등 관내 주민 6명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증유물은 조선시대 고종에게 하사받은 정려와 교지, 1932년도 인천부평초등학교(계산동 소재) 졸업증서, 1919년에 발행된 ‘이왕가기념사진첩, 국어교사였던 시부모의 유품 인 국어교과서와 통지표, 자귀날, 도자기 등 16건 46점이다. 

박 청장은 "귀중한 자료를 기증해 준 기증자의 뜻에 감사하다"면서 "기증된 유물은 전시 및 학술자료로 귀중하게 활용하고, 온전하게 후대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계양산성박물관은 1970년대 이전 계양지역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자료 또는 한국의 산성 및 계양산성 관련 자료를 기증받고 있으며, 광복 75주년과 올해 박물관주간을 맞아 이달 23일까지 무료 관람을 진행한다.

관람은 전화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1시간에 20명으로 제한된다. 또 마스크 착용과 전자출입명부 작성, 2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지켜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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