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코로나19 재확산...공공시설 및 경로당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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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코로나19 재확산...공공시설 및 경로당 폐쇄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8.1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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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강화군이 지역 내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화군에는 지난 15일 용인 우리제일교회와 관련, 2명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17일에는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유천호 강화군수는 지난 15일에 이은 17일 간부회의를 열고 지역 내 코로나19 2차 감염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해 오는 30일까지 마니산을 제외한 모든 공공시설 및 무더위쉼터인 경로당에 대해 폐쇄 조치했다.

종교시설은 집합제한 명령을 내려 오는 23일까지 정규 예배ㆍ미사ㆍ법회 등을 제외한 대면모임 활동 및 행사, 음식 제공 및 단체 식사를 금지했다.

또 확진자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 파악과 동선별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들 조사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한편, 홈페이지와 카카오채널 등을 통해 군민에게 신속하게 전하고 있다.

유 군수는 “현재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매우 심각하다”며 “현재 최선의 백신은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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