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현대글로비스, 스마트주차 테스트베드 구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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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현대글로비스, 스마트주차 테스트베드 구축 협약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08.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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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진행된 인천공항공사·현대글로비스, 스마트주차 테스트베드 구축 협약식에서 구본환 사장(사진 가운데 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김정훈 대표이사(사진 가운데 왼쪽) 및 양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3일 진행된 인천공항공사·현대글로비스, 스마트주차 테스트베드 구축 협약식에서 구본환 사장(사진 가운데 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김정훈 대표이사(사진 가운데 왼쪽) 및 양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현대글로비스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마트주차 기술과 운영 안정성 검증, 표준운영안 마련 등 주차 서비스 개선 추진 협약인데, 인천공항은 이를 통해 Vision 2030에 따른 미래형 공항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13일 구본환 사장과 현대글로비스 김정훈 대표이사를 포함,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주차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공사는 여객수요의 지속 증가에 따라 주차 공간 부족 문제 뿐 아니라, 혼잡시 주차 공간 파악 문제나 이동 동선 비효율 등 고객 관점에서 주차 서비스 개선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런 맥락에서 이번 협약의 취지대로 주차시스템이 성공적으로 도입될 경우, 주차 공간 파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공항 전반의 주차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

공사와 현대글로비스는 △주차로봇 기술검증 △주차로봇 시범 운영 △대(對) 고객서비스의 총 3단계로 협력 사업을 점진 추진할 계획에 있다.

공사는 1, 2단계의 검증결과와 유관부서 의견, 세부운영방안 등을 종합 검토해 최종 고객서비스 적용(3단계)을 확정할 예정이다.

구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고객 대상 차별화된 주차 서비스 제공과 인천공항 주차 공간 효율성 향상의 초석을 놓았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통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인천공항이 미래형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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