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모바일게임 개발 스타트업 '에피조딕' 투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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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모바일게임 개발 스타트업 '에피조딕' 투자 확정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08.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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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지식재산 제2호 투자조합 운영사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석준)가 에피조딕 주식회사(대표 김길버트)에 투자를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투자 재원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인천지식재산 제2호 투자조합으로 창업 3년 이내의 우수 창업기업 투자를 위해 조성된 펀드로 지난해 엔젤모펀드 개인투자조합 출자사업에 선정, 모태펀드 운영 전문기관인 한국벤처투자로부터 30억원을 출자 받았는데 10억원은 인천광역시, 10억원은 인천지역 중견기업 및 전문 엔젤 투자자로 구성 돼 있다.

인천지식재산 제2호 투자조합의 투자가 결정된 에피조딕은 모바일게임 개발 전문 스타트업으로, 해외 유명 게임사에서의 기획 및 개발 경험을 보유한 기획자, 아트디렉터, 프로그래머 등 높은 맨파워를 통해 다른 모바일 게임과는 다른 높은 수준의 게임 퀄리티를 보장하며, 유명 시나리오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스토리를 구성하여 높은 몰입도와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김길버트 대표는 여러 유명 모바일 게임을 기획·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토리 중심 하이퍼 캐주얼 게임인 ‘나이트 버드 소사이어티(Night Bird Society)’를 올해 10월 중 런칭 예정이다.

김 대표는 나이트 버드 소사이어티(에피소드 1)를 통해 10월 런칭 후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마케팅 및 홍보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기존 유저의 이탈 방지와 신규 유저를 확보함으로서 안정적인 매출 확보 및 게임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김석준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미디어콘텐츠 소비가 급증하고 있고 이에 신규 유저가 유입되면서 게임시장 규모는 더욱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금번 투자를 계기로 인천에 잠재력을 가진 미디어 콘텐츠 분야 창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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