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 솔빛마을아파트 주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동구의회가 송림초교 주변 주거환경개선사업 일조권 침해 문제 해결방안 모색에 나섰다.
인천 동구의회는 지난 8일 의회에서 솔빛마을아파트 주민대책위원회와 송림초교 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일조권 침해 문제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조회종 대책위원장 등은 “주거환경개선공사로 인해 주말에도 소음과 분진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주거기본권인 일조권까지 침해받게 된다는 사실에 주민들의 시름이 날로 깊어가고 있다”며 “동구의회도 주민들의 불편을 공감하고 향후 갈등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정종연 동구의회 의장 등은 “갈등해결을 위해서는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대책위와 소통 의지를 갖고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구의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해 인천도시공사와 대책위와의 공식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정 의장은 “지난달 공사현장을 방문했을 때 인천도시공사 측도 갈등 해결을 위한 의지를 보였다”며 “동구의회는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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