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경찰청과 해군본부가 6일 4회 해양경찰․해군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정봉훈 해경청 경비국장(치안감)과 이성열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소장) 등 해군, 해경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 지난해 추진한 20개 정책과제 추진 상황을 평가했다.

올해 해경청은 ▲접경해역 경비작전 관련 정보공유 활성화 ▲해양상황 인식(MDA) 구축을 위한 해양정보 공유 강화 ▲함포·사통 교관지원 및 무기관련 위탁교육 확대를, 해군본부는 ▲해군·해경 작전상황 공유체계 운영 내실화 ▲해난구조상황 발생 시 협조체계 강화 ▲해군·해경 합동 호국 음악회 추진 등을 강화키로 했다.

정봉훈 경비국장은 “이번 정책회의를 통해 국가 해양력의 양축으로서 더욱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하며, 협력관계를 더욱 증진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열 정보작전참모부장은 “해군은 해양 안전분야에서, 해경은 안보분야에서 서로를 보완하고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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