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오늘은 영국의 컴퓨터 과학자인 팀 버너스리(Sir Tim Berners-Lee)가 1991년 ‘월드 와이드 웹(WWW)’을 세상에 처음 공개한 날이다.
그는 1989년 월드 와이드 웹의 '하이퍼텍스트 시스템'을 고안해 개발하고 인터넷의 기반을 닦은 여러 공로로 ‘웹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인물 중 하나이다.
URL, HTTP, HTML 최초 설계도 그가 한 것으로 현재는 차세대 웹 기술인 ‘시맨틱 웹’ 기술의 표준화에 나서고 있다.
▲ 팀 버너스리 경
버너스리는 1955년 6월 8일 잉글랜드 런던에서 출생했고 부모는 메리 리우즈와 콘웨이 버너스리로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다.
현재는 W3C, 사우샘프턴 대학교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플레시 등에 소속 되어있다.
그는 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CERN)에서 WWW 개념의 기초가 된 인콰이어(Enquire)를 개발하고 1989년 글로벌 하이퍼텍스트 프로젝트를 제안해 1990년 최초의 하이퍼텍스트 브라우저와 편집기를 개발했다.
이어 1991년 8월 6일 최초의 월드와이드 웹사이트를 만들고 1994년에는 W3C(World Wide Web Consortium)를 창립과 1997년에는 대영제국훈장인 OBE(4등급)를 받았다.
2002년에는 BBC방송에서 ‘위대한 영국인 100인’에 선정되고 2004년 6월 15일 밀레니엄 테크놀로지 상(Millennium Technology Prize)의 첫 수상자가 됐다.
또, 영국의 작위급 훈장인 KBE(2등급)를 받고 2007년에는 과학, 예술, 문학 등 문화의 진흥, 또는 공공 복지에 공헌을 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메리트 훈장을 수상하고 2016년에는 ‘컴퓨터 과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튜링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당신이 꿈꾸는 인터넷 세상 월드와이드웹’과 ‘정보관리:한가지 제안’ 등이 있다.
▲ 월드 와이드 웹 (WWW)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를 통해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전 세계적인 정보 공간을 말하고 간단히 웹(Web)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용어는 인터넷과 동의어로 쓰이는 경우가 많으나 엄격히 말해 서로 다른 개념이다.
웹은 전자 메일과 같이 인터넷 상에서 동작하는 하나의 서비스일 뿐이고 1993년 이후 웹은 인터넷 구조의 절대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HTTP 프로토콜, 하이퍼텍스트, HTML형식 등을 사용하여 그림과 문자를 교환하는 전송방식을 말하기도 한다.
기본개념으로 인터넷상의 정보를 하이퍼텍스트 방식과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검색할 수 있게 해주는 정보검색 시스템이다.
하이퍼텍스트는 웹 브라우저라 불리는 프로그램을 통해 웹 서버에서 문서나 웹 페이지등의 정보 조각을 읽어들여 컴퓨터 모니터에 출력하는 형태로 보이게 된다.
그러고 나서 사용자는 각 페이지에 있는 하이퍼링크를 따라 다른 문서로 이동하거나, 그 페이지를 서비스하고 있는 서버로 일련의 정보를 보낼 수도 있다.
하이퍼링크를 따라 이동하는 행위를 흔히 ‘웹 서핑’ 또는 ‘웹 브라우징’으로 관련된 내용들이 모여있는 웹 페이지들의 집합을 ‘웹 사이트’라 한다.
영어 단어 월드와이드는 보통 공백이나 하이픈 없이 한 단어로 쓰이지만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과 그 약어인 ‘WWW’는 공식적인 영어 낱말로 사용되고 있다.
WWW를 요약하면 ▲통일된 웹 자원의 위치 지정 방법, 예로 URL ▲웹의 자원 이름에 접근하는 프로토콜(protocol), 예로 들면 HTTP ▲자원들 사이를 쉽게 항해 할 수 있는 언어, 예 HTML을 사용한다.
웹 브라우저 또는 브라우저는 웹 서버에서 이동하며(navigate) 쌍방향으로 통신하고 HTML 문서나 파일을 출력하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반의 응용 소프트웨어로 웹 브라우저는 대표적인 HTTP 사용자 에이전트의 하나이기도 하다.
주요 웹 브라우저로는 모질라 파이어폭스, 구글 크롬, 인터넷 익스플로러/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오페라, 사파리 등이 있다.
*출처: 위키백과 / 온라인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