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셀트리온, 바이오 생산 허브 구축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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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셀트리온, 바이오 생산 허브 구축 업무협약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8.0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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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3공장 조속 추진, 셀트리온 바이오 콤플렉스 조성
글로벌 기업·연구소 등이 모인 셀트리온 타운 조성 등 상호 협력 추진
박남춘 시장이 바이오 생산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5일 오후 ㈜셀트리온과 글로벌 바이오 생산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남춘 인천시장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진행됐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송도3공장 조속 추진, 셀트리온 바이오 콤플렉스 조성, 글로벌 기업·연구소 등이 모인 셀트리온 타운 조성, 바이오 펀드 조성, 바이오 벤처플라자 건립,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지원, 바이오공정 전문센터 유치 및 운영 지원 등에 관해 상호 협력.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셀트리온이 지난해 5월 발표한 비젼 2030을 인천시와 함께 현실화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비젼 2030은 2030년까지 약 40조 원을 투자해 글로벌 헬스케어 유통망을 구축, 한국을 세계 바이오ㆍ케미컬 의약품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셀트리온의 중장기 계획이다.

총 40조 원 중 25조 원을 송도를 거점으로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인천지역 직접고용 1만 명, 간접고용 10만 명 등 11만 명에 달하는 일자리 발생 효과가 예상된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더 굳건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 인천을 글로벌 바이오 생산허브로 구축하고자 하는 비젼이 현실이 되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역식에는 이원재 경제청장, 변주영 일자리경제본부장, 홍준호 산업정책관, 김세준 투자유치사업본부장, 김준성 미래산업과장, 서병조 인천TP 원장, ㈜셀트리온 기우성 부회장, 이혁재 전무, 장윤숙 사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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