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평도, 1일 2회 여객선 운항... 1일 생활권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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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평도, 1일 2회 여객선 운항... 1일 생활권 돌입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8.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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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고속훼리㈜ 플라잉카페리[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지난 1일부터 인천~연평항간 여객선 준공영제 시작으로 1일 2회씩 정시 운항함에 따라 연평도가 1일 생활권이 가능해 졌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연평항로는 지난 2월 해양수산부 여객선 준공영제 사업자 공모에 선정됐으나 연평도항 전면 항로부에 퇴적된 토사로 인해 수심이 낮아 여객선 통항이 어려워, 운항 개시를 연기하게 됐다.

이에 인천해양수산청은 연평항 항로 긴급 유지준설공사를 시행해 10만5천㎥에 달하는 토사를 준설, 기존 2m였던 평균수심을 3.5m까지 확보하게 됐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연평도로 가는 여객선은 오전 8시, 오후 1시 15분에 출항하며, 연평도에서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로 오는 여객선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 45분에 출항한다.

이번 여객선 운항으로 그동안 병원진료, 관공서 방문, 가족행사 참석 등으로 육지를 방문할 경우 최소 2박 3일이 소요됐던 연평도 주민 2,100여 명과 관광객 등은 하루 일정으로 왕복 이동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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