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충북 옥천 '정지용 생가'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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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충북 옥천 '정지용 생가'를 찾아서
  • 최애영 사진기자
  • 승인 2020.08.03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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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이 가득한 정지용 생가 입구.
푸르름이 가득한 정지용 생가 입구.
청석교 상판(舊 황국신민서사비)이 다리는 일제강점기인 1940년대 옥천 죽향초등학교 교정에 세워진 “황국신민서사비”이다. 광복 후에는 글자를 다 지우고 “통일탑”으로 사용되다가 1994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오게 되었다. 일제강점기 일본이 우리 학생들에게 충성맹세를 강요한 내용이 새겨졌던 비로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자료이다.
청석교 상판(舊 황국신민서사비) 다리는 일제강점기인 1940년대 옥천 죽향초등학교 교정에 세워진 “황국신민서사비”이다. 광복 후에는 글자를 다 지우고 “통일탑”으로 사용되다가 1994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오게 되었다. 일제강점기 일본이 우리 학생들에게 충성맹세를 강요한 내용이 새겨졌던 비로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자료이다.
박넝쿨과 초가지붕이 어우러져 시골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박넝쿨과 초가지붕이 어우러져 시골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입구에 있는 입간판으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보세요.
입구에 있는 입간판으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보세요.
정지용 동상.
정지용 동상.

정지용 시인은 1902년 음력 5월 15일 이 집에서 태어나 꿈으로 가득 찬 어린 시절을 보냈다.

본래 생가는 1974 년에 허물어지고 그 자리에 다른 집이 들어섰으나 1996 년 7월 30일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되었다.

그는 천재적 기질과 섬세한 언어감각으로 ‘향수‘ '고향’ ‘호수’등 주옥 같은 명시를 발표했다.

그의 시와 글은 ‘정지용시집’ ‘백록담’ '지용시선’ '문학독본’등의 간행본에 수록되어 있으며 그에 대한 연구논문이 계속 나오고 있다.

1988년 5월 15일 지용제가 처음으로 거행된 이래 해마다 옥천에서 전국적인 문학축제로 성대히 치러지고 있어 그의 시 세계가 더욱 값지게 빛나고 있다.

지난 7월25일 정지용 생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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