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시인은 1902년 음력 5월 15일 이 집에서 태어나 꿈으로 가득 찬 어린 시절을 보냈다.
본래 생가는 1974 년에 허물어지고 그 자리에 다른 집이 들어섰으나 1996 년 7월 30일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되었다.
그는 천재적 기질과 섬세한 언어감각으로 ‘향수‘ '고향’ ‘호수’등 주옥 같은 명시를 발표했다.
그의 시와 글은 ‘정지용시집’ ‘백록담’ '지용시선’ '문학독본’등의 간행본에 수록되어 있으며 그에 대한 연구논문이 계속 나오고 있다.
1988년 5월 15일 지용제가 처음으로 거행된 이래 해마다 옥천에서 전국적인 문학축제로 성대히 치러지고 있어 그의 시 세계가 더욱 값지게 빛나고 있다.
지난 7월25일 정지용 생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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