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흥도 노선, 790번 준공영제 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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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영흥도 노선, 790번 준공영제 버스 운행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8.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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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영흥도간 시내버스 노선이 준공영제 노선으로 전환됐다.

인천시는 인천~영흥도간 790번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노선을 준공영제로 전환하고, 기점 및 경유지 일부를 변경해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옹진군청에서 영흥도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하는 790번은 노선 입찰에 의해 2005년 9월부터 한정면허로 운행됐으나, 운송수입 감소 등 적자 운영으로 7월 31일자로 면허가 종료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 노선을 준공영제 노선으로 전환했으며 경유지 일부도 변경했다.

기점은 기존 옹진군청에서 수현마을(장수공영차고지)로 변경됐고, 경유지 중 제물포, 주안은 폐지했고 인천종합터미널, 청능로사거리, 소래포구역 등이 추가됐다.

인천종합터미널을 경유하면서 옹진군청.인하대병원 방향은 5번, 27번 버스, 석바위.주안역 방향은 3-2번, 35번, 38번 버스, 제물포역 방향은 22번, 4번 버스로 환승할 수 있다.

이정두 시 교통국장은 “이번 노선 조정에 따라 부분적으로 운행거리가 짧아지고 운행횟수가 18회에서 20회로 늘어나 배차간격도 단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흥면 주민들을 고려해 오이도역에서 종점인 영흥도까지는 경유지나 노선 변경없이 기존대로 유지된다.

이번 버스 노선 조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미추홀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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