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대북전단 살포, 중단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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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대북전단 살포, 중단되야"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8.0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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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67주년... 한반도 전쟁을 끝낼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백해무익한 대북전단 살포는 반드시 중단되야 한다"

인천시의회가 지난달 31일 정전협정 67주년을 맞아 한반도 전쟁을 끝낼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의원 35명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쟁이 끝나기를 바라면서 체결했던 정전협정이 67년째 이어오고 있지만, 한반도의 긴장은 여전하다. 정전은 전쟁을 멈추고 있는 휴전상태이지 종전이 아니며, 더 이상 후손들에게 긴장을 물려줄 수는 없다"며 장기간 방치되온 한반도 전쟁을 끝낼 것을 촉구했다

이어 “최근 북한은 개성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등 대남 강경자세를 취하고 있고 10년 전 연평도 포격사건에서 보듯이 인천은 남북관계 변화에 영향을 받는 접경지역으로 인천시민에게 한반도 평화는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백해무익한 대북전단 살포는 반드시 중단되야 하며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대북전단 살포금지법이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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