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정인센티브 특별교부세 6000만 원 확보
인천 계양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재정인센티브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확보했다.
2일 계양구에 따르면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정안전부 및 자치단체 관련 공무원과 심사위원 등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구는 '남성의 육아참여 지원을 위한 일․가정 양립실현'이라는 주제로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사업을 시행하면서 가정친화기업협약, 아빠와 아이의 놀이교육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함께 추진해왔다.
특히 구는 다자녀가정 우대정책으로 구청과 산하기관의 기간제근로자 등 채용 시 다자녀가정에 가점을 부여하고 있으며, 다자녀 가정 양육비 지원, 한림병원·세종병원 병원비 감면,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등 출산정책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올해로 5회째인 이 대회는 지역 맞춤형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시·도 자체심사를 거친 총 52건의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중 국민평가(20%)와 전문가평가(80%)를 거쳐 선정된 11개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심사, 선정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저출산 극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내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계양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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