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문화도시 부평’으로 탈바꿈...문화도시 조례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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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문화도시 부평’으로 탈바꿈...문화도시 조례제정
  • 여운균 기자
  • 승인 2020.08.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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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 공포·발령 후 국비 등 지원 받아 각종 문화 사업 진행 계획
디지털뮤직랩 제작 현장[사진제공=인천 부평구청]
디지털뮤직랩 제작 현장[사진제공=인천 부평구청]

[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인천 부평구가 다음달 3일 공포·발령되는 ‘인천시 부평구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 제정으로 '문화도시 부평' 구현의 법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3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조례는 구민 누구나 문화적 삶을 누리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문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조례에는 ▲구청장의 책무 ▲문화도시 추진위원회의 설치 및 기능 ▲문화도시센터의 설치 및 운영 등을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국비(5년간 총 사업비 기준 최대 200억원)를 지원받아 고품격 공연사업과 문화행사를 통한 수익 창출, 서브컬처를 통한 청년 네트워크 형성, 중심 상권인 부평 지하상가 및 공실을 이용 다양한 문화실험을 시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문화도시 브랜드를 활용해 기업들이 문화예술활동에 자금과 시설을 지원하는 메세나 활동을 장려하고 문화를 통한 상생협력으로 지역사회 활성화와 도시발전을 이끌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차준택 구청장은 “문화도시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업의 고유성과 지속가능성”이라며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문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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