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26.6%, '아트센터 인천' 명칭 유지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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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26.6%, '아트센터 인천' 명칭 유지 찬성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07.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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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 인천 외관 <사진제공 = 인천경제청>
아트센터 인천.

'아트센터 인천'에 대한 새로운 명칭을 선정하는 조사에서 인천시민 1013명 중 가장 많은 270명(26.6%)이 명칭 변경을 원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인천경제청이 지난 16~22일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아트센터 인천'에 대한 새로운 명칭을 묻는 '새 명칭 선정 관련 선호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명칭 변경 없음'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 심사위원회는 글로벌 복합문화공간의 상징성과 독창성, 브랜드 가치를 나타내는 창의적인 새로운 명칭이 없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트센터 인천' 명칭을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아트센터 인천은 올해 5월 오페라하우스와 뮤지엄 등 2단계 사업을 앞두고 글로벌 복합문화공간의 상징성과 독창성을 표현하고 다른 문화예술공간과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새 명칭 공모를 추진했었다.

한편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된 공모작 접수 결과, 국내와 해외에서 총 2641편이 접수됐다. 이 중 심사기준에 따라 1차 심사에서 97편이, 2차 심사에서는 시민 선호도 조사를 위한 작품 7편(명칭 변경 없음 포함)이 선정됐다.

아트센터 인천은 이번 새 명칭 선정과 관련해 당선작은 없고 본선 진출작 6편 가운데 '인천 아트베이', '디 아트 인천', '인천 아르시움' 등 3편을 우수작으로 결정했다. 우수작 3명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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