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수돗물 유충사태와 관련해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생수 지원에 나섰다.
3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생수 지원 비용은 28일 인천시가 지급한 긴급특별조정교부금 9300만원으로 노인요양시설과 취약시설 등 총 296개 시설에 생수 2L 21만6282병이 지원됐다.
지원대상은 노인요양시설 70곳과 장애인복지시설 14, 노인복지관 4, 어린이진 185, 지역아동센터 23, 등 총 296개 시설이다.
구 관계자는 "신속한 생수지원을 통해 물보급의 어려움을 겪는 취약시설 이용자들이 수돗물 유충사태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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