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세어도, 자연 품은 힐링 섬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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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세어도, 자연 품은 힐링 섬으로 재탄생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7.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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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 세어도가 다시 오고 싶은 서구만의 섬, 자연 품은 힐링 섬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29일 도서특성화사업 수탁 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 인천관광공사 관계자 등과 함께 세어도를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들었다.

이날 이 구청장은 인천관광공사로부터 도서특성화사업의 추진상황을 듣고, 지난 6월 조성된 야생화단지와 우리 집 앞마당 조성 대상지도 점검했다.

이어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로부터 어촌뉴딜300사업 추진 경과를 들은 후, 어촌뉴딜300사업 기본계획 수립(안)에 대한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후 세어도 주민들을 만나 사업 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김오현 어촌계장은 “27년이란 세월이 지나서야 이렇게 사람이 살 수 있는 섬이 됐다”며 “세어도의 미래를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도서특성화사업은 수많은 야생화 등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세어도의 핵심자원을 활용해 야생화단지를 조성하는 등 섬 관광을 활성화하고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또 어촌뉴딜300사업은 세어도 어항정비와 둘레길 정비, 관광객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웰컴센터, 바다조망 시설인 바다쉼터와 바다카페 등을 2022년까지 조성, 완료하게 된다.

 이재현 구청장은 주민과 만남에서 “세어도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 이곳을 찾는 관광객뿐 아니라 주민의 삶도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세어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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