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관광지 내 밀집도가 높아지는 여름 휴가철이 본격화되면서 조금만 방심해도 감염확산 위험이 급격히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인천 서구는 29일 여름철 안전한 휴가와 안전한 방학을 지내기 위한 방역수칙을 ‘꼭 지켜야 할 3가지, 꼭 피해야 할 3가지(3行·3禁)’로 나눠 홍보에 나섰다.
‘3行’ 수칙은 ▲실내 마스크 착용 ▲휴게소, 음식점에서는 최소 시간 머무르기 ▲사람 간 거리 2m(최소 1m) 이상 유지하기 등 3가지다.
또 반드시 피해야 할 ‘3禁’ 수칙은 ▲발열·호흡기 증상 있으면 여행 가지 않기 ▲유흥시설 등 밀폐·밀집 장소, 혼잡한 여행지·시간대 피하기 ▲침방울 튀는 행위, 신체접촉 자제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방학을 위한 방역수칙도 함께 마련했다.
‘3行’은 ▲학원 등에서 올바른 마스크 착용 ▲자주 손 씻기 ▲사람 간 거리 2m(최소 1m) 유지 등 3가지를, ‘3禁’은 ▲발열·호흡기 증상 있으면 외출하지 않기 ▲PC방·노래방 등 밀폐·밀집·밀접 장소 가지 않기 ▲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을 강조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여름은 활동적인 휴가가 아니라, 가족과 더 가까워지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3行·3禁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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