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신항을 오가는 화물차들의 주차난이 일단 해소될 전망이다.
28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2025년까지 개발 예정인 인천신항 배후단지 1-2단계 부지에 약 30억을 투입, 17만㎡에 화물차 약 1,100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조성,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3일부터 이용 희망자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장마가 끝나는 대로 마무리 작업을 완료하고 8월 중순부터는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용료는 화물연대 인천지부 및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협회와 협의를 통해 인천지역 사설 화물차 주차장 이용료보다 대폭 저렴하게 10만 원으로 정했다.
공사 관계자는 “2025년까지 계획된 인천신항 개발계획을 최대한 서둘러 추진, 정식 화물차 주차장을 공급하는 등 앞으로도 인천시의 교통안전과 도로변 환경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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