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권토론회 주최..코로나로 여성들의 불평등한 삶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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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권토론회 주최..코로나로 여성들의 불평등한 삶 '재조명'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07.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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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청.

인천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여성들의 불평등한 삶을 재조명하는 '인권토론회'를 갖는다.

인천시가 28일 오후 주최하는 인권토론회는 인천시인권위원회(위원장 윤대기), 인천여성가족재단(대표 원미정), 조선희·조성혜 인천시의원, 인천여성연대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인천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의 주제발표와 지역여성단체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인천시, 인천시의원, 시민사회 간의 토론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여성의 가사육아 과부담에 대한 과제'로, 발표는 구혜완 인천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이 '코로나19로 맞벌이 부부의 가사노동과 아이 돌봄 시간' 등에 대한 내용을 가지고 토론한다.

두 번째 발제는 정승화 연구위원이 인천여성의 경제활동 증가와 지난해 기준 인천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그리고 코로나19 이후 여성 취업자수와 고용률에 대한 데이터 별 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여성 불평등에 대한 사례는 송윤옥 인천시 여성권익시설협의회 대표, 류얀 협동조합글로벌에듀 본부장, 김태임 인천여성노동자회 평등의 전화 소장, 이미영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인천지부장이 발표한다.

윤대기 인천시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민관이 함께 대안을 찾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인권은 우리가 숨쉬는 공기와 같이 모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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