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 캠프마켓 일부 올 10월 시민에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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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 캠프마켓 일부 올 10월 시민에게 개방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7.2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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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지난해 12월 주한미군으로부터 반환 받은 캠프마켓 일부 부지를 올 10월 시민에게 개방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캠프마켓 반환 부지 중 21만765㎡ 가운데 B구역으로 환경정화에 지장이 없는 남측 야구장 일원 부지 약 4만2천㎡를 우선 10월 중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주한미군사령부 및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과 협상 끝에 7월 초 펜스설치 규격 등을 승인 받고 설치에 착수, 길이 800m, 높이 2.4m 규모로 오는 9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근대건축물 조사 및 환경정화 등이 완료되는 대로 단계별로 출입을 허용할 계획이며, 시는 개방된 곳에 주민참여공간인 인포센터를 조성, 캠프마켓의 역사와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부지 활용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류윤기 부대이전개발과장은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캠프마켓을 알차고 내실있게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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