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비 피해 속출...건물 침수 등 48건 발생
상태바
인천지역 비 피해 속출...건물 침수 등 48건 발생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7.24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주택 침수 등 비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비로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으며, 건물 침수 등 총 48건 피해가 접수됐다. 지역별로 피해가 가장 많이 접수된 곳은 서구로 가정동 주택 침수 등 29건이 발생했다.

중구에서는 백년교 하부도로가 침수되면서 9명이 긴급 구조됐고, 계양구와 부평구에서는 건물 지하, 빌라 지하층이 빗물이 넘치면서 침수됐다.  

강화군은 화도면에서 축대가 무너져 인근 차량 2대를 덮쳤고 옹진군에서는 양식장 어선관리선 2대가 전복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지역별 피해 건수를 보면 중구가 3건, 미추홀구 2건, 연수구 3건, 남동구 1건, 부평구 4건, 계양구 2건, 강화군 2건, 옹진군 2건 등으로 접수됐다.

24일 0시 기준 지역별 강우량은 옹진군 영흥도가 148mm로 가장 많이 내렸고 중구 운서동이 141mm, 서구 공촌동 116mm, 강화군 불은면 106.1mm, 연수구 동춘동 92.5mm, 부평구 구산동 89.5mm, 옹진군 연평도 79.5mm 순으로 내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