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 12월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민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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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 12월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민과 함께 한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7.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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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올 12월31일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앞두고 지난 13~17일 각 지역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민설명회를 가졌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 지역 시민들은 노선개편안에 대해서는 대체로 폐지노선에 대한 대체노선 신설 및 지하철, 학교와 지역별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노선 확충을 건의했다.

지역별 주요 건의사항을 보면 중구는 항운아파트와 이마트 및 신흥아이파크아파트와 신포시장간 노선연결을, 영종‧용유지역은 무의도 기반시설 조기 건설을 통한 버스노선 투입, 여름철 해수욕장 경유 노선 증차 요청이 나왔다.

동구와 미추홀구는 신설되는 순환버스 노선 중 송림경기장 경유하는 것을 인근 아파트 지역으로 조정해 줄 것과 제물포역과 송도국제도시간 연결 노선 확충, 석바위와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연결 노선 신설을 희망했다.

또 연수구는 송도달빛축제공원역 개통에 따른 6.8공구 노선 조정, 옥련동.동춘역.송도역.동인천을 잇는 노선 신설을, 남동구는 서창지구와 운연역 연결노선 확충과, 서창지구 송내역 연결노선 폐지에 따른 대안을 건의했다.

부평구와 계양구는 일부 폐지노선 반대, 청천푸르지오APT 경유노선 확대와 동보아파트와 계양구청간 연결 노선 신설을 요구했다. 서구는 오류동, 왕길동, 불로동 등 교통소외지역을 배려한 노선조정과 불로동, 대곡동과 김포경전철을 연결하는 노선 신설로 서울지역 출퇴근 편의 제공을 희망했다.

강화군은 수도권제2순환도로를 이용한 인천 도심지역 출퇴근 노선 확충, 동막해수욕장 관광객 접근 편의를 위한 노선 신설, 온수리와 가정역간 연결노선 확대를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설명회에서 제시된 합리적 대안과 의견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개편안에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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