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오는 8월10일 기존 3본부 5실 17팀에서 3본부 11실 8부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최준욱 사장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으로 21일 이 같은 내용이 201대 항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제고하고자 각 본부 주무부서의 의사결정과 기획 기능을 강화해 사업부서를 선도할 수 있도록 구조를 마련했다.
부두 운영, 내항 재개발, 인프라 건설 등 항만 핵심기능 담당부서를 최상위 조직인 ‘실’로 격상해 인천항 경쟁력 강화에도 중점을 두었고 한국판 뉴딜 사업 전담조직인 스마트혁신부를 신설, 인천항에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 역량을 강화했다.
또 사회가치 실현,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 담당부서를 통합, 관련 업무가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시설관리부 산하에 건설, 전기, 기계 전담 조직을 신설, 항만시설 유지보수 대응능력을 확대했다.
최준욱 사장은 “조직개편은 비전 2030 경영목표 수립에 따른 첫 번째 후속 조치로 새로운 조직을 안착시켜 2030년 500만 달성 및 안전하고 깨끗한 항만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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