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1]인천의 관문 '영종지역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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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인천의 관문 '영종지역 미래'는....?
  • 여운균 기자
  • 승인 2020.07.22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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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내 관광산업의 중추적 역할

국토교통부는 지난달초 한국판 뉴딜정책을 발표하면서 사회간접자본(SOC Social Overhead Capital)에 많은 투자를 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국내 내수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도로, 항공(항만), 철도 등의 국가기간산업에 박차를 가하고자 하는 국가정책의 대표적 시그널이다.

이에따라 인천의 관문  '인천국제공항'이 포진하고 있는 인천 중구 영종지역도 미래산업가치  등 상당한 변모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의 미래가 어떨지 3차례로 나누어 싣는다.(편집자주)

 1.국내 관광산업의 중추적 역할

2.인천공항의 3번째 도약

3.영종하늘도시 관광산업의 핵심기지화

제3연륙교 조감도
제3연륙교 조감도

인천의 경제자유구역 중 하나인 중구 영종지역은 SOC사업을 통해 영종과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와 영종도-신도-강화도를 잇는 서해평화고속도로 연내 착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그리고 공항에서 인천역을 거쳐 9호선과 연결되어 강남까지 다다르는 제 2공항철도는 더 빠르게 서울의 비즈니스 타운과 영종을 잇게 된다.

제2공항철도는 인천공항에서 인천역을 경유 하여 강남까지 30분대에 주파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 중이다. 이 노선은 영종 하늘도시 중심가를 직접 관통하기 때문에 영종 전체 상권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자기부상열차는 영종도 해안선 둘레를 따라 한 바퀴 순환하는 것을 최종목표로 한다.

자기부상열차
자기부상열차

제3연륙교 역시 진입로가 하늘도시와 도로를 연접하고 있어 영종 하늘도시는 영종지역에서 교통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광역시는 금년 12월 제3연륙교 공사를 착공해 2025년 말 완공을 추진하고 있다.

영종∼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육교의 사용형태가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일반도로로 바뀐다.

현재 실시설계 중인 제3연육교는 길이 4.6㎞, 폭 30m(왕복 6차로+자전거도로+보도)로 기존에 결정했던 사용형태인 자동차전용도로를 자전거도로 및 보도 건설계획에 맞도록 일반도로로 변경한다.

대한교통학회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제3연육교는 생산유발효과가 1조2000억원, 부가가치 효과 4천억원, 고용유발 3000명, 취업유발효과 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고용인원은 도시경제성장에 상당한 지표가 된다.

영종으로 유입되는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이에따른 자족도시의 기능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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