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아트센터 인천’의 새로운 명칭 선정을 위한 최종 심사에 앞서 16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을 대사응로 후보 명칭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선호도 조사 대상은 공모 접수작 가운데 2차 심사에서 선정된 6편과 현 명칭인 아트센터 인천 등 총 7편이다.

6개의 새 명칭은 ▲디 아트 인천(De Arts Incheon) ▲아트플렉스 인천(Artplex Incheon) ▲인천 아르시움(Incheon Arsium) ▲인천 아트 웨이브(Incheon Art Wave) ▲인천 아트 콤플렉스(Incheon Art Complex) ▲인천 아트베이(Incheon Artbay) 등이다.

시민 선호도 조사는 인천시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에서 진행된다.

객관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1인당 1회에 한해서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경제청은 아트센터 인천의 새 명칭은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참고해 3차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달말 당선작 등 5편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명칭 공모에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역내 대표적인 문화인프라인 아트센터 인천의 상징성과 독창성을 표현하게 될 멋진 새 이름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홍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