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코로나19가 바꾼 사진세상....초현실적 사진 '장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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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코로나19가 바꾼 사진세상....초현실적 사진 '장노출'
  • 김민식 사진기자
  • 승인 2020.07.14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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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와 전곡 일대
사진이 사람의 눈과 차별되는 특징 중 하나는 한 장의 사진에 시간의 흐름을 담을 수 있는 것이다. 눈은 움직이는 형상을 시간 순으로 볼 수 있는 반면에 사진은 조리개가 열려 있는 동안에는 움직임의 흔적이 정지된 이미지로 남게 된다. 이를 ‘장노출 사진’이라고 하는데 요즘 코로나로 인하여 단체로 외국이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갈수 없게 되자 혼자서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촬영법 장노출 촬영에 많은 사진가들이 몰려들고 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DSL카메라는 대개 30초 이상동안 셔터를 열어 둘 수 있게 설계했다. 그러나 릴리즈의 셔터 잠금장치를 이용하면 아주 오랫동안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장노출 사진은 삼각대, ND필터(오랫동안 촬영할 수 있기 위해 렌즈를 어둡게 만드는 검은색 필터), 릴리즈 등 보조 장비를 갖춰야 찍을 수 있는데 수많은 시행착오와 경험이 필요한 전문가의 영역이다. 그러나 초보자도 조금만 연습하면 30분 이내의 장노출 사진은 수동기능이 있는 카메라면 충분히 찍을 수 있다.카페나 블로그 또는 밴드와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보면 흔히 장노출 사진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 대부분 장소나 찍는 방법에 대해서는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 장노출 사진은 전문가들의 경우 30분에서 약 1시간동안을 찍는데 흐르는 물이나 갯골에 물이 들어오고 나갈때에 움직이는 피사체는 뭉개지기 때문에 고정된 주재가 돋보이게 된다. 또 눈으로 볼 수 없는 장면이기 때문에 훨씬 더 새롭고, 신선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초현실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나기도 한다.물론 경험과 훈련이 필요하다. 삼각대, ND필터, 릴리즈는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장비이다. 장노출 사진은 처음에 짧은 시간부터 시작해서, 점차 시간을 늘려나가며 연습하는 것이 좋다. 장노출 기법은 움직이는 것과 정지된 대상이 섞여 있을 때, 주제를 부각하고 배경을 분리하는 데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특히 인천과 같은 서해는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하여 갯골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전국에서 사진애호가들이 인천 강화등지에서 일주일씩 숙소를 잡고 촬영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영흥도 농어바위를 치고 가다보면 농어바위캠핑장이 나오는데 캠핑장 바로 우측으로 내려가면 바닷가가 나오기 전에 길에 주차를 하고 바닷가로 해서 좌측으로 가다보면 농촌 체험장으로 가는 콘트리트 길을 따라 끝까지 가면 바위 언덕 너머로 폐 굴양식장이 나온다. 여기는 간조시간 한시간 전후로 촬영이 가능하다. 물이 들어올때에 촬영을 한 것으로 1462초(약24분) 2회에 걸쳐서 촬영을 하였고 2장을 합친 것이다.
영흥도 농어바위캠핑장 근처 폐 굴양식장. 여기는 간조시간 한시간 전·후로 촬영이 가능하다. 물이 들어올때 촬영한 사진이다. 1462초(약24분) 2회에 걸쳐서 찍었고 2장을 합친 것이다.
물이 나갈때에 촬영을 한 것으로 2040초(34분) 촬영을 한 것이다.
물이 나갈때에 찍었다. 2040초(34분) 촬영한 것이다.
영흥도 버스 터미널뒤쪽에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 그곳에 주차를 하고 큰길을 건너서 도로 보호벽을 넘어서 우측으로 약100미터쯤 가면 촬영을 하면 되는데 보호벽이 조금 높으니 조심을 하고 물이 들어올 때에 촬영을 한 것인데 농어바위를 촬영하고 이곳으로 와도 충분히 촬영을 할 수가 있다. 촬영시간은 2076초(35분)정도로 촬영을 한 것이다.
영흥도 버스 터미널에서 큰 길을 건너 오른쪽으로 100여m쯤 가서 자리잡은 뒤 한 컷을 담았다. 촬영시간은 2076초(35분)정도.
전곡항 그물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630-259로 가서 주변에 주차를 하고 게이트 문을열고 안으로 들어가서 정자 아래로 가서 촬영을 하면 된다. 영흥도 농어바위에서 촬영하고 두 번째로 영흥도 버스터미널앞에서 촬영후에 전곡항으로 가서 촬영을 해도 시간이 충분하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630-259 주변 바다에 설치된 그물. 영흥도 농어바위와 영흥도 버스터미널에서 한컷을 담은 뒤 전곡항으로 가도 사진찍을 시간이 충분하다.

사진이 사람의 눈과 차별되는 특징 중 하나는 한 장의 사진에 시간의 흐름을 담을 수 있는 것이다.

눈은 움직이는 형상을 시간 순으로 볼 수 있는 반면에 사진은 조리개가 열려 있는 동안에는 움직임의 흔적이 정지된 이미지로 남게 된다. 이를 ‘장노출 사진’이라고 한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단체로 외국이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갈수 없게 되자 장노출 촬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DSL카메라는 대개 30초 이상동안 셔터를 열어 둘 수 있게 설계했다.

그러나 릴리즈의 셔터 잠금장치를 이용하면 아주 오랫동안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장노출 사진은 삼각대, ND필터(오랫동안 촬영할 수 있기 위해 렌즈를 어둡게 만드는 검은색 필터), 릴리즈 등 보조 장비를 갖춰야 찍을 수 있는데 수많은 시행착오와 경험이 필요한 전문가의 영역이다.

그러나 초보자도 조금만 연습하면 30분 이내의 장노출 사진은 수동기능이 있는 카메라면 충분히 찍을 수 있다.

카페나 블로그 또는 밴드와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보면 흔히 장노출 사진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 대부분 장소나 찍는 방법에 대해서는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

장노출 사진은 전문가들의 경우 30분에서 약 1시간동안을 찍는데 흐르는 물이나 갯골에 물이 들어오고 나갈때에 움직이는 피사체는 뭉개지기 때문에 고정된 주재가 돋보이게 된다.

또 눈으로 볼 수 없는 장면이기 때문에 훨씬 더 새롭고, 신선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초현실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나기도 한다.물론 경험과 훈련이 필요하다.

삼각대, ND필터, 릴리즈는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장비이다. 장노출 사진은 처음에 짧은 시간부터 시작해서, 점차 시간을 늘려나가며 연습하는 것이 좋다.

장노출 기법은 움직이는 것과 정지된 대상이 섞여 있을 때, 주제를 부각하고 배경을 분리하는 데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특히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하고 갯골이 많은 인천과 강화 등 서해지역에는 일주일씩 숙소를 잡고 촬영을 하는 전국 사진 애호가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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