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만7000개 공공일자리 8월부터..'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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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만7000개 공공일자리 8월부터..'역대 최대' 규모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07.13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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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청./미디어인천신문
인천광역시청./미디어인천신문

인천시가 공공일자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만7000개의 '희망일자리사업'을 8월부터 시작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에게는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13일 시에 따르면 역대 최대 규모 인 공공일자리 사업을 위해 10개 군·구는 물론 시의 전 부서와 직속기관, 사업소, 11개 시 산하 공공기관이 모두 참여해 756억원의 예산을 투입, 당장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운영에 들어간다.

사업유형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10개 분야에서 이루어 지며, 생활방역지원과 청년지원, 지역특성화사업 등 180여개 사업에 1만7049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는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사업별 장소에서 주 15~40시간씩, 시급 8590원, 매월 67~180여만원의 급여와 4대보험에 가입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사람 등 생계지원이 당장 필요한 인천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24일까지 시(2000명)는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시 산하 공공기관은 방문 및 이메일로 접수하며, 군·구(1만5000명)는 각각 해당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및 군·군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김재웅 사회적경제과장은 "시민들에게 한시적으로라도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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