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1터미널 에스엠 면세점 '8월31일' 계약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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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1터미널 에스엠 면세점 '8월31일' 계약 종료
  • 엄홍빈 기자
  • 승인 2020.07.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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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호텔롯데 연장영업 수용, 호텔신라 시티면세점 추가협의 중
인천공항 전경
인천공항 전경

인천공항 제1터미널 3기 면세사업자 가운데 에스엠 면세점이 다음달말 계약이 종료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0년8월 계약이 종료되는 제1터미널 3기 면세사업자 가운데 에스엠 면세점이 연장영업 의사가 없음을 알려와 8월31일까지만 영업을 하고 정상적으로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까지 호텔롯데는 연장영업 수용, 에스엠면세점은 연장영업 불가의사를 밝혔고 호텔신라와 시티면세점은 추가 협의를 요청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공사는 지난 5월부터 신규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유찰된 6개 사업권(DF2, DF3, DF4, DF6, DF9, DF10) 사업자인 호텔신라, 호텔롯데, 에스엠면세점, 시티면세점 등과 연장영업 여부를 협의해 왔다.

연장영업은 기존 계약조건과는 별개의 사안인 만큼 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사업여건을 감안해 임대료는 최소보장액 대신 매출액 연동 영업료 적용, 탄력적 매장운영 및 중도 영업줃안 가능 등 면세점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사업자들의 요청에 따라 사업자의 의견 회신 기간도 당초 6월29일에서 7월6일로 연장한 바 있다.

공사는 95%이상 감소한 여객수요와 코로나 추이 등을 고려할 때 연장영업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8월 이후에도 계약이 유지되는 타 사업권 사업자나 4기 입찰에서 선정된 신규 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어 여객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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