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오늘- 7월 8일] 미국 일간지 ‘월 스트리트 저널’ 초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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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 7월 8일] 미국 일간지 ‘월 스트리트 저널’ 초판 발행
  • 여운민 기자
  • 승인 2020.07.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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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월 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뉴욕에서 뉴스 코프의 부문인 다우존스가 경제와 기업 뉴스에 무게를 두어 발행하는 조간신문이다.

미국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일간지로 미국 판은 주 6회, 유럽과 아시아판은 주 5회 발행된다.

창간 이후 퓰리처상을 40회 최다 수상했으며 오랜 기간 동안 미국 내에서 발행 부수 1위를 유지해 왔으나 디지털 미디어 온라인 시대가 도래 되면서 그 명성이 점점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월 스트리트 저널 창간자 찰스다우
월 스트리트 저널 창간자 찰스다우

1889년 7월8일 초판을 발행한 월 스트리트 저널은 2018년 10월 자체 암호 화폐 ‘WSJ 코인’을 발행한다고 밝힌 바도 있다.

▲ 창간

미국 다우 존스사는 1882년 뉴욕에서 3인의 젊은 기자 찰스 다우, 에드워드 존스, 찰스 버그스트레서가 지하 작은 사무실에 모여 직접 손으로 ‘Afternoon Letter’라는 정보지를 쓰기 시작하면서 1889년 7월 8일에 공식적으로 신문으로 창간됐다.

이름은 뉴욕의 경제 중심지 월 가에서 유래했으며 세계 경제의 정보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1976년에 ‘The Asian Wall Street Journal’을, 추후 2007년  ‘WSJ Asia’로 명칭을 변경했다.

1983년에는 ‘The Wall Street Journal Europe’(WSJ Europe)을 세계의 두 지역으로 나누어 창간했다. 두 매체는 같은 개념을 바탕으로 공통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다우 존스사는 두 매체를 합해 ‘The Wall Street Journal International’이라 부르고 있다.

창간 때부터 대공황 초기까지 월 스트리트 저널은 기업과 경제관계 기사 외에는 거의 손대지 않았으나 차츰 다른 주제에 관해서도 특집기사를 싣기 시작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러한 추세는 한층 강화되었다.

1960년대에 접어들면서 정식으로 1면에 2가지 특집기사를 실었으며 기업에 관한 주제는 차츰 소규모로 다루어 흥미와 오락적인 기사거리로 취급했다.

저널의 사설 면과 여론 면은 매우 해박하고 폭넓은 기업·정치·경제 분야의 견해와 아울러 독자편지·예술평론 등을 싣고 있다.

장기 고정란에는 전날의 금융 및 주식시장 활동의 전모를 담은 도표와 그날의 기업관계 화제에 대한 철저한 분석보도 등이 있다.

1889년 7월 8일자 발행신문
1889년 7월 8일자 발행신문

▲ 운영

미국 각지에 위치한 10개 사옥에서 4개 지방판을 더 찍어내고 있다.

그 내용과 편집구성은 인공위성을 통해 전송하며 현재는 9개 언어로 제작해 12개 에디션을 발행하고 있다.

리얼타임 블로그 뉴스도 한국어를 포함해 각국의 언어로 온라인 서비스를 하고 있으나 한국어 버전은 2015년 부로 서비스를 중단했다.

미국 내 160개 방송국 전파를 타는 라디오와 NBC방송사와 합작 운영하는 ‘CNBC TV’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암호화폐 발행

월 스트리트 저널은 구독료 결제 등 신문 산업과 관련한 지불 수단으로 자체 암호 화폐를 활용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WSJ 코인’의 발행량은 총 84억 개로 블록체인 기술과 해킹, 가격 조작 등 암호 화폐와 관련된 사항들을 더욱 면밀히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출처: 위키백과 /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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