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구온도 산업화 이전으로...新기후체제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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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구온도 산업화 이전으로...新기후체제 동참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7.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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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등 탄소중립계획 수립·이행점검
지역특화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 이행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대비 2℃ 이하로 유지하는 등 기후행동을 강화하는 신 기후체제 출범에 동참한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조명래 환경부장관과 인천시 등 17개 광역 시·도 및 62개 기초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7일 오후 2시30분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발족한다.

이날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은 탄소중립 선언, 환경부-지자체간 업무협약, 국내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시의회, 시교육청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이행과 기존 화석연료 에너지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등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천시 기후비상상황 선포’를 하는 등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실천연대는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대비 2℃ 이하로 유지하고, 2100년까지 1.5℃이내로 제한코자 노력한다는 파리협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후행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발족식을 통해 향후 지자체는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등 탄소중립계획 수립·이행점검, 지역특화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 이행, 우수사례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환경부는 지자체 온실가스 감축 이행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이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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