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장석호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고남석)는 본청 한마음광장 등 5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 5대를 신규(이전) 설치하고 무인민원발급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할 수 있는 서류는 주민등록, 토지, 지적, 건축, 차량, 보건복지, 지방세, 국세증명, 교육 등으로 민원창구보다 최대 50% 감면된 수수료로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만으로 발급할 수 있다.
구는 본청 로비에 위치한 무인민원발급기 1대를 본청 한마음 광장에 옥외부스 형태로 이전 설치했고, 송도2동 행정복지센터 사거리 앞, 송도동 e편한세상아파트 정문에도 옥외부스 형태로 1대씩 신규 설치해 평일 야간·공휴일과 상관없이 365일 24시간 편리하게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옥외부스에는 냉·난방기와 CCTV를 설치해 쾌적함은 물론 각종 사고에 대비한 안전성도 확보했다.
또한 지난 4월 개청한 연수세무서 방문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연수세무서 민원실과 그간 무인민원발급기가 미설치되었던 청학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도 무인민원발급기를 1대씩 설치하고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 외에도 신용카드(체크카드·삼성페이 포함) 결제 서비스 제공, 무인민원발급기에 장애인용 점자키패드, 점자라벨, 음성안내 및 휠체어 이용을 감안한 기기 조작 기능을 탑재해 누구나 편리하게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로써 연수구는 공공기관·다중이용시설·공동주택에 총 16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게 됐다.
자세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장소와 운영시간은 연수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운영으로 각종 민원서류 발급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 절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365일 24시간 편리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