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집단식중독 우려'...인천시, 유치원 등 급식소 928곳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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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집단식중독 우려'...인천시, 유치원 등 급식소 928곳 점검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7.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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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최근 안산 등 유치원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사례와 함께 여름철 기온상승 등으로 인한 어린이들 집단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7월 한달 유치원 및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에 대해 군․구, 경인지방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긴급 위생점검에 나섰다.

유치원 및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928곳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부적합한 식재료 사용, 식재료 세척ㆍ보관과정 교차오염, 조리 적절성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식중독 발생시 원인규명을 위한 중요 검체인 보존식 보관 적정성 등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또 안전성이 의심되는 식품 및 조리기구 등은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진행, 안전성을 확인하고 점검결과 법 위반사항이 적발될 시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진행되는 만큼 마스크, 위생가운 및 장갑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 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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