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초 통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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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초 통계 구축
  • 윤경일 기자
  • 승인 2013.12.3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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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성 인지 통계집 발간

인천 부평구가 주요 정책과 사업의 성별 불평등한 현상을 개선하고 성 평등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2013년 성 인지 행정 통계집을 전자책 형식으로 발간했다.

구는 지난 2012년 인천 10개 군구 중에서는 처음으로 부평구 성 인지 통계집을 발간한 바 있다.

구는 올해도 구 행정 통계 데이터의 체계적 구축을 위해 3개(평온, 평등, 평안) 영역에 11개 세부영역, 131개 지표로 통계집을 발간했다.

성인지 통계집에 따르면 2012년 말 기준 부평구 총 인구는 55만9,047명으로 이 중 여성이 27만9,322명, 남성이 27민9,725명이었다.

여성 비율이 높은 연령대는 41세∼45세, 66세 이상이었고, 71세 이상 총 인구(3만365명) 중 여성이 1만9,278명(63.5%)로 남성보다 현저히 높았다.

또 직종별 취업현황은 사무직 취업 여성이 전체 취업여성의 39.9%, 단순노무직은 51.5%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평구의 보육시설은 418개로 2011년 대비 25개가 늘었다. 가정위탁 어린이집이 244개로 비중이 제일 컸다. 보육시설 이용 아동은 1만5,168명으로 2011년 대비 9.5% 증가했다.

구는 성별 통계자료를 통해 부평구 주요사업에 있어 남녀간 차이를 제시하고 성별영향분석평가, 성인지 예산 편성 등 공무원의 성인지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2013년 부평구 성인지 통계집은 구 인터넷 홈페이지(www.icbp.go.kr) 내 공지사항과 여성 코너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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