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1호선 계양역과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검단연장선 건설사업이 올 하반기 착공된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된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사업구간은 서구 원당동(101역사)에서 서구 불로동(103역사)까지 3.515km의 기타 공사 구간으로 정거장 3개소를 포함해 총사업비 6059억원 규모이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건설해 착수해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이다.

1차 사업계획 변경구간은 계양역에서 서구 원당동(101역사)까지 3.31.km를 연결하는 공사로 경인 아라뱃길 하부통과구간은 쉴드TBM 특수공법을 적용해 안전한 시공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시는 정거장과 출입구의 위치는 검단신도시 택지개발계획과 부합되도록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차량은 철제차륜 중량전철(4M4T)로 금회 8량 1편성이 추가돼 총 35편성이 유인운전시스템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열차의 운행간격은 출·퇴근시 4.5분, 평시는 8.5분으로 계획을 잡고 있다.

한기용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이 사업의 2024년 계획대로 개통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은 총 연장 6.825km 총사업비 7977억원이다.

엄홍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