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프로골프 "단계별 관중 입장 방안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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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프로골프 "단계별 관중 입장 방안 검토 중"
  • 미디어인천신문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0.06.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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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우승을 차지한 김지영(24)이 28일 경기도 포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 가든·팰리스 코스에서 열린 마지막 4라운드에서 우승 확정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KLPGA 제공) 


정부가 프로스포츠의 제한적 관중 입장 허용 계획을 발표하면서 남녀 프로골프 대회도 조만간 갤러리에 개방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 발표에 따라 야구·축구 등 프로스포츠의 제한적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아직 관중 허용 규모 등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프로골프는 지난 5월14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으로 시작됐다. KLPGA투어는 28일 막을 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0까지 6개 대회(악천후로 조기 종료된 S-OIL 챔피언십 포함)가 열렸다.

KLPGA 관계자는 정부의 결정을 환영하며 "정부의 방침에 따라 방역을 더 강화하며 안전을 확보, 단계별로 관중 입장을 도입할 계획이다. 골프는 매주 타이틀 스폰서가 달라지는 등 다른 종목과 차이가 있다. 타이틀 스폰서들과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7월2일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으로 2020시즌을 시작하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도 관중 입장까지는 스폰서 등과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후 열리는 KPGA 군산CC오픈(8월9일-12일), KPGA오픈 with 솔라고CC(7월16일-19일)도 마찬가지다.

KLPGA투어는 내달 3일부터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무관중으로 준비해왔고 아직 문체부와 구체적인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만큼 그래도 무관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단 KLPGA와 KPGA는 스폰서와 최종적으로 협의 해봐야 한다며 관중 입장 가능성을 열어놨다.

골프는 다른 종목과 달리 경기장에 좌석이 정해진 상태로 열리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관중 입장을 허용하더라도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할 지 여러 방안을 고민해야한다.

KLPGA 관계자는 "현재는 선수와 캐디만 입장이 가능하다. 가족과 관계자로 입장을 확대할 수도 있고 인원수를 제한할 수 도 있다. 경기장처럼 정해진 것이 아니어서 여러 방향에서 고민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중이 선수들을 따라다니면서 경기를 관람하기에 이들의 접촉하는 경우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필요하다. KPGA 관계자는 "관중이 오면 선수와 만나는 경우도 생길 것이다. 이런 부분을 포함해 새로운 가이드라인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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