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지역...안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전문분야별 진료
[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백령도서군을 수호하는 해병대 6여단은 지난 26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백령도 등 지역내 보훈가족· 참전용사와 지역 어르신들께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여단에 따르면 이날 부대에선 버스 2대를 이용 마을 순회를 실시 어르신을 부대로 직접 모시고 전문분야별 안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등 진료와 처방, 건강상담 등 70여명에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참전용사 노유섭 옹(87세)은 “아픈 곳이 많아도 좋은 진료 받기가 쉽지 않은데 후배들이 참전용사를 잊지않고 도움을 아끼지 않으니 그 마음만으로도 아픈 곳이 다 나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부대 관계자는 “평소에도 도내 백령병원, 보건소와 협업해 진료과목과 의료장비를 상호 지원하며 백령도서군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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