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앞바다에 선박 연료를 유출한 선장이 해경에 적발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70t급 예인선 선장 A(60·남)씨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와 유출량 등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A선장은 25일 오전 9시경 인천남항 미래부두 앞바다에 예인선 연료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방제정 등 선박 3척과 유흡착재 및 방제장비를 이용해 유출 기름 수거작업은 완료한 상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입·출항 및 정박선박 등을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하던 중 에어벤트와 갑판에 기름유출 흔적이 있는 예인선을 발견, 시료를 분석해 적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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