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제47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이 26일 오전 11시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정문호 소방청장,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윤배 이사장 등이 참석, 인천 영종소방서 홍현의 소방장과 정승기 소방위가 본상과 공로상을 수상하게 된다.

본상을 받게 된 홍현의 소방장은 영종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베테랑 화재조사관으로 각종 화재현장에서 화재의 원인을 찾기 위해 활발한 감식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올해 신설된 공로상을 수상할 정승기 소방위는 26년차 현장 베테랑으로 2018년 3월 인천공항 기내식 공장 화재현장에서 인명검색 중 건물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고 요양하다 그해 11월 업무에 복귀해 현재 무의지역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정 소방위는 화재진압, 인명구조, 재산피해 방지에 전념을 다하고 대국민 소방안전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하게 됐다.

소방안전봉사상은 1974년부터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헌신한 모범 소방공무원들을 선발, 표창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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