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인천 서구가 24일 연희동 경명공원 콜롬비아 참전기념비 앞에서 한국전쟁 참전 콜롬비아군을 기리는 헌화식을 개최했다.
이날 후안 카를로스 카이사 로세로 주한 콜롬비아 대사, 이재현 서구청장, 육군 17사단 김정수 부사단장 등 내·외빈이 참석, 콜롬비아 참전 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리며 헌화했다.
콜롬비아는 한국전쟁 당시 1951년부터 2천t급 프리깃함 1척 등 4차례에 걸쳐 5,314명을 파병, 이중 213명이 전사하거나 실종됐고 448명은 부상을 입었다. 경기도 연천군 불모고지전투, 강원도 김화지역 금성전투에 투입돼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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