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비껴간 '학원·물류센터·콜센터'…"방역수칙 준수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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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비껴간 '학원·물류센터·콜센터'…"방역수칙 준수 덕분에"
  • 미디어인천신문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0.06.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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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28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방대본은 2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79명이며 이중 11명은 해외유입, 68명은 지역사회 감염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코로나19 확진자는 46명 늘어난 총 82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 추가 감염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에서 최근 집단감염 발생한 시설들을 피해 규모별로 비교 분석한 결과, 서울 강서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과 서울 송파구 마켓컬리 물류센터, 서울 금천구 현대홈쇼핑 콜센터에서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피해규모가 적은 우수 사례들을 보면 시사점을 세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며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수칙 준수, 가림막 설치 등 시설 내 방역 근무환경 개선, 직장 내 불필요 접촉 및 동선 최소화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서구 소재 영렘브란트 학원에서는 38명 중 1명만 코로나19에 걸렸다. 강의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회의 및 휴식 시 마크스 미착용 여부를 자체 확인하면서 비말(침방울)을 통한 감염 전파를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송파구 소재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방역당국의 조사 결과, 이 물류센터에서는 출퇴근 명부를 철저히 작성하고 있었으며, 확진자 발생 장소 이외 다른 타 작업장간 접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천구 현대홈쇼핑 콜센터에서는 69명 중 5명(7.2%)만 감염되는 데 그쳤다. 이 콜센터는 근무자 책상 사이 추가 가림막을 설치하고, 좌석을 지그재그로 배치하는 등 근무 환경을 방역에 맞게 적용하고 있었다. 또 식사 시에는 혼밥을 권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학원이나 물류센터, 콜센터 등과 같은 코로나19 취약집단시설 관리자는 우수사례를 참고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달라"며 "방역수칙 준수로 코로나19가 침입했을 때 피해규모가 매우 작게 발생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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