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강화군의 고려장터 조성사업이 순항 중이다.
22일 군에 따르면 최근 강화읍 관청리 878번지 일원 옛 이화직물 건축물 리모델링을 통해 고려시대 장터를 재현하는 복합문화체험공간 조성 관련 설계공모 당선작이 결정됐다.
군은 2점의 작품을 공모받아 심의한 결과 ㈜이드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설계안을 선정했으며 이번 공모 당선자에게는 고려장터 조성사업에 대한 설계용역 권한이 주어진다.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부지면적 1,940㎡, 건축면적 610㎡ 규모에 조성, 소창체험관, 조양방직, 동광직물 등 기존 관광지와 연계해 올 12월 완공 목표로 거점 관광자원으로 개발된다.
유천호 군수는 “고려장터 조성사업으로 원도심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겠다”며 “앞으로도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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