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20년 인천시 소방공무원 필기시험이 지난 20일 오전 구월중학교 등 4곳 시험장에서 실시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초 2,091명이 응시원서를 접수, 이날 1,401명이 응시해 67% 응시율을 보였으며, 경쟁률은 6.39:1을 기록했다. 이번 시험을 통해 219명이 채용된다.
국가직 전환 후 첫 시험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당초 예정됐던 3월28일 보다 석달 미뤄져 열렸다.
교실당 수용인원은 20인 이하로 제한했고, 책상은 1.5m 간격을 유지했으며 학교마다 방역책임관을 투입해 출입자 전원에 대해 발열체크와 손소독 등을 거친 후 시험이 진행됐다.
합격자는 오는 7월7일 인천소방본부 및 인천시 시험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이후 체력시험, 신체검사 및 인적성 검사, 면접 등 단계별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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