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도상가 상생협, 2차 회의...'소협의회 구성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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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도상가 상생협, 2차 회의...'소협의회 구성 합의'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6.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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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와 지하도상가 임차인이 1차 정기회의 후 2개 월 만에 마주앉았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지하도상가 상생협의회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정기회의를 열고 소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지하도상가 관리 운영 조례 시행 규칙안 및 상생협의회 운영세칙안 등을 논의했다.

2차 회의에서는 상생협의회 내에 구성된 소협의회는 월 1회 이상 열고, 상생협의회에서 제안된 안건 등에 대해 세부논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키로 했다.

소협의회 위원장은 최용규 상생협의회 부위원장이 맡고, 시의원, 지하도상가 상인으로 구성된 법인의 임원 등 분야별 각 2명 씩 총 9명으로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지하도상가 관리 운영 조례 시행규칙안은 시설개선 및 상생협의회 운영에 대해서는 합의하고, 조례 부칙 3조 3항에서 위임한 임차인 지원 대상은 소협의회에서 추가 논의키로 했다.

또 상생협의회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운영세칙에 대해서는 원안 합의했으며, 의제 발굴은 상가활성화, 제도개선 분야를 선정하고 소협의회를 통해 추가 논의키로 했다.

최용규 부위원장은 “결론을 정해놓고 논의하지 말고, 지하도상가를 산업으로 바라보고 해법을 찾아보자”며 외부 전문가와 경제분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한 상생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강한 공감을 표했다.

박인서 부시장은 “재편된 지하도상가연합회의 상생협의회 참여를 환영한다”며 지하도상가 활성화 및 제도 안정화를 위한 본격적인 상생협의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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