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와 서해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공동주택용지가 이달중 매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송도국제도시 6공구 소재 A9(송도동396-1번지), A17(송도동396-11번지) 등 2개블록의 공동주택 용지를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매각키로 하고 이날 자로 공고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A9블록은 6만7천774.3㎡의 면적에 매각 예정가격은 2372억원이고 A17블록은 10만4천556.1㎡의 면적에 매각 예정가격은 3445억여 원이다고 설명했다.

매각 예정가격 이상으로 입찰한 자 가운데 최고가격 입찰자가 낙찰자로 결정된다.

인천경제청은 이곳을 낙찰받은 자는 송도랜드마크시티(6·8공구) 경관 상세계획과 사전경관자문 운영기준 등을 준수해 경관을 조성해야한다고 말했다.

매각을 위한 별도의 설명회는 열리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사전에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운영하는 전자입찰시스템(onbid)에 회원으로 등록한 뒤 입찰기간 내에 입찰보증금(응찰금액의 10%이상)을 납부해야한다.

엄홍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