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형 방역수칙 무기한 연장 '주말 17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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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형 방역수칙 무기한 연장 '주말 17명 확진'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6.1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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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 도입된 코로나19 대응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지난 1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 도입된 코로나19 대응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인천형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무기한 연장했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당초 지난 5월29일부터 14일까지였으나 서울, 수도권 등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함에 따른 조치로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방역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외출, 회식, 모임 등을 자제하고 거리 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하며, 공공시설도 정부 방침에 따라 실내·외 구분없이 모든 시설의 운영 중단이 연장된다.

도서관·공연장·연수원 등 실내문화시설, 실내.외 체육시설, 인천대공원, 월미공원, 월미바다열차, 자연휴양림, 아파트 입주민 공동 이용시설 등은 운영을 자제해야 한다.

또 행사, 축제, 교육 등은 중단 또는 취소되고 노인복지관, 경로당,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시설은 운영이 연기되며, 긴급 돌봄을 위한 프로그램은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보다 강화된 인천형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 방역 수위를 높였으며, 광범위한 전수검사로 감염의 고리를 차단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주말 인천 미추홀.계양.연수.부평.서구 등 곳곳에서 n차 감염 확진자가 17명 발생, 각각 인천의료원, 인하대병원, 길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아울러 인천효성초교와 명현초 병설유치원 등에서 확진 학생과 원생이 나옴에 따라 이들 초교와 유치원은 오는 26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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